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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창녕군 청렴도 최상위권광역·시·군에서 1등급 차지…경남교육청 7계단 올라 5위
이홍구  |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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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21: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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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창원시, 창녕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도는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도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전국 2위(1등급)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하위권을 맴돌던 경남도 청렴도는 홍준표 전 지사 때인 2014년 3위로 올라섰다. 이후 2015년 2위,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 2위를 차지하여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도는 내·외부 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등 3개 분야에서 청렴시책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광역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도는 고위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청렴교육 확대, 청렴식권제 시행 등 청렴대책을 추진했다. 청렴 옴부즈만, 민간 암행어사 등 청렴 네트워크 구축과 익명 보장 내부 고발시스템, 인터넷 신문고 등도 운영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소통과 협치, 도민 참여형 청렴시책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렴경남을 실현했다”며 “청렴한 도정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소외계층 배려, 일하는 조직문화 개선 등에 적극 나서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시 단위에서는 창원시가 5위(1등급), 진주시와 김해시가 각각 10위와 17위를 차지해 2등급에 포함됐다.

군 단위에서는 창녕군이 전국 1위(1등급)를 차지해 군 지역 기초단체 중에서는 가장 청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 남해군, 고성군, 하동군이 각각 11, 24, 28, 29위에 올라 2등급 청렴도를 기록했다. 밀양시와 통영시, 함양군은 하위등급인 4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위에서 올해는 7계단 상승한 전국 5위를 기록해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섰다.

도교육청은 조직 내부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처리의 공정성, 인사업무, 예산집행 등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교육재정, 업무추진비, 계약정보 사항 공개 및 전 직속기관장과 공사립 학교(원)장의 출장비도 공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년간 뼈를 깎는 노력으로 고강도 청렴정책을 추진했다”며 “2014년 취임 때부터 약속한 청렴 경남교육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진주혁신도시에 소재한 주요 기관들의 청렴도는 하위권을 맴돌았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남동발전이 3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각각 4등급을 받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94점으로 작년보다 0.09점 상승했다. 지난해 9월 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민원인의 금품·향응·편의제공의 횟수 및 규모가 줄면서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권익위는 분석했다.

권익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민원인 15만2000명과 소속 직원 6만3200명을 포함한 23만5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이메일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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