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 교육
도내 유치원 설립인가 시설 기준 완화도교육청, 교실면적 최소 50㎡로…3층 설치도 허용
강민중  |  jung@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8  01:57:5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도내 유치원 설립인가를 위한 시설 기준이 완화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유치원 설립기준의 보통교실 면적과 층수 제한을 완화하는 유치원 설립인가 시설기준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설기준 변경으로 교실면적은 원아 1인당 2.2㎡, 보통교실의 최소면적 50㎡로 하고, 3층에도 보통교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다양한 교육과정이 교실 내에서 이뤄지는 유아교육의 특성과 교실 내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행 기준(보통교실 1실 면적 66㎡, 보통교실은 1, 2층에 위치)을 유지해 왔다.

유치원 보통교실을 3층에 두지 못하게 제한해 왔던 이유는 과거 유치원 화재 사건 발생 시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92년 교육부에서 사립유치원 설립 시 3층 이상은 억제토록 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설 기준완화는 학령인구 감소로 유치원 학급당 원아 수가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고, 신도시 조성 등으로 택지개발지구 내 유치원 설립 수요는 있지만 높은 지가로 어려움을 겪는 설립자 부담을 덜어 준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신도시 내 유치원 설립을 쉽게 하고 최근 시·도교육청에서 화재 예방 등 관련 시설을 갖추는 조건으로 3층 이상의 보통교실을 허용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의 신체 발달에 맞는 학습 환경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인 인가 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했으며, 유치원 신·증설 시 관련 법령을 준수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 며 “이번 유치원 기준 변경으로 최근 불거진 양산지역 입학 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강민중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