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이하 폴리텍 진주캠퍼스)에서 고교 위탁생이 8개의 자격을 취득해 화제다.
폴리텍 진주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에 다니는 이재혁(17)씨. 그는 건설고등학교에서 토목과를 전공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인문계 고등학교로 편입했다. 그러나 그는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를 알게 됐다. 고등학교 3학년 1년을 일반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으로 대신하기로 결정해 자동화시스템과에 입학했다. 이 씨는 이후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취득하기 위해 수업 시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에도 노력했다. 그 결과 전기 기능사, 승강기 기능사, 설비보전 기능사, 생산 자동화 기능사, 공유압 기능사, CNC선반기능사, ITQ 한글, ITQ 파워포인트 등 총 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씨는 “자동화시스템과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야간 자동화 공과 대학 및 자동화 관련 대학원을 다니며 기술 공부를 꾸준히 이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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