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독립영화가 기다립니다”
“지역 출신 독립영화가 기다립니다”
  • 김귀현
  • 승인 2017.12.1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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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경남독립영화제, ‘해원’ 등 4편 무료 상영
15~16일 양일간 창원에서 ‘지역 출신’ 영화들이 지역 관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경남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경남독립영화제가 창원시 성산구 롯데시네마 창원점에서 열린다. 경남독립영화제는 경남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지난 2007년부터 이끌어 온 지역 영화제다.

첫날인 15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해원’이 상영된다. ‘해원’은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작으로 이달 초 관객과 먼저 만났다. 구자환 감독은 전작 ‘레드 툼’(2013)을 통해 국민보도연맹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해원’은 ‘레드 툼’에 이어 국가가 저지른 민간인 학살의 역사를 다시금 조명한다.

오는 16일에는 90분 간 작품 세 개를 연이어 상영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독립영화 제작 지원작인 박중언 감독의 ‘피노키오들’과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김재현 감독의 ‘촉법소년’, 이상진·왕민정 감독의 ‘다정함의 세계’를 선보인다. 양일 영화 상영이 끝나면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시간도 갖는다.

한편 올해 경남독립영화제는 창원시,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상남굿모닝내과병원, 김해서울이비인후과, (사)UNICA한국영상예술협회 경남, 창원영상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무료 관람(롯데시네마 104석 전석).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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