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하는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열일’하는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 정희성
  • 승인 2017.12.1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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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29명 사무직·제조업 등에 취업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의 취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 여성새일센터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현재 구직을 희망한 1980명 가운데 929명의 여성들이 취·창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이하 7%, 40대 51%, 50대 24%, 60대 이상 18%이며 직종별로는 사무직, 보육교사,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월에 개소한 여성새일센터가 직·간접적으로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준 누적인원은 2655명이다. 여성새일센터의 이러한 성과는 취업의욕을 높이고 구직기술을 향상시키는 집단상담프로그램(취업솔루션)등 비롯해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의 역할이 컸다. 성격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의 교육을 이수한 200명 가운데 102명이 취업의 문턱을 넘었다. 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2~3개월간 심도있는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 전산세무회계(22명), 단체급식조리사(22명), 보육실무자(20명) 과정을 수료한 전체 수료생 64명 중 6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여성인턴을 채용한 업체에 1인당 300만원(업체 240만원, 인턴 60만원)까지 지원하는‘여성 인턴제’ 운영도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취업(51명)에 큰 기여를 했다.

센터 관계자는 “육아, 가사 등으로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들이 재취업을 하기 위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여성새일센터와 연계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의 취업 및 채용 알선 등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구인·구직 발굴 및 연계,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상담이나 인턴제 운영 등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여성새일센터(능력개발원 동부센터 749-5889)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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