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활주로 위치에서 해법 찾기
김해신공항 활주로 위치에서 해법 찾기
  • 이홍구
  • 승인 2017.12.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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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토부에 3개 변경안 건의
경남도는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활주로 위치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김해신공항 건설자문위원회’에서 정한 활주로 위치 변경안 3가지를 공문으로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활주로 위치 변경안은 인제대 박재현 교수가 신설 활주로를 기존 활주로에서 남측 방향으로 3∼4㎞ 이동한 위치에 ‘11자’로 건설하자는 제안, 경남발전연구원 마상열 박사가 제안한 남측 방향으로 2㎞ 이동한 ‘11자형’ 활주로, 김해시에서 제안한 동쪽 ‘V자형’ 활주로 등이다.

도는 활주로 위치 변경과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을 통한 소음보상 기준 확대 등 소음피해 대책이 최우선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후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신공항 접근도로망 구축, 대구∼밀양∼김해신공항 KTX 고속철도 건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9일과 17일 2차례에 걸쳐 신공항건설지원단장과 도시교통국장이 국토부를 직접 방문, 신공항 활주로 변경 조기 검토와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도는 전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김해신공항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소음문제에 대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 대안이 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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