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상의, 함안상공대상 수상자 3명 확정

경영대상 하성식·지역공헌 강종수·근로대상 박신규

함안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2017 함안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경영대상은 하성식(65)한국제강(주) 회장, 지역공헌대상은 강종수(58) (주)아이피케이 대표이사, 근로대상은 박신규(59) (주)일광 상무이사가 선정됐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한국제강 하성식 회장은 지난 97년 외환위기에 따른 기업부도에도 불구하고 전임직원이 단합된 힘을 발휘하여 원가절감,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효율 극대화로 국내 최대의 철강회사로 발돋움 했다. 임직원의 주인의식을 강조하고 있는 하 회장의 철학에 따라 노사간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역공헌대상 수상자인 아이피케이 강종수 대표는 기업인의 사회환원 경영철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경영인이다. 함안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불우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 공로로 2012년에는 지자체가 주는 사회공헌상 섬김부문 으뜸상을 수상했다.

근로대상 수상자인 일광 박신규 상무이사는 회사에 21년간 장기근속자로 몸담아 오면서 자제구매 업무 등 회사업무의 전반에 걸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매출신장에 기여하는 한편 노사화합 및 품질향상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한편 함안상의는 경영혁신을 통한 지역상공업 발전과 지역봉사에 헌신 해 온 경영인과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함안상공 대상’을 지난 2013년 제정,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7 함안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마산 사보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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