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진해 웅동지구에 도내 최초 국제학교인 영국 로얄러셀스쿨코리아 분교가 2020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지난 15일 경남도와 창원시 7개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외국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00만불(300억원)의 외국인투자와 국·도·시비 200억원을 지원해 경남도내 최초 국제학교인 영국 로얄러셀스쿨분교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국 로얄러셀스쿨은 영국 왕실이 후원하는 학교로 1853년 설립된 164년의 역사 깊은 학교이며 2016년 영국 ISI에서 9개 영역 전부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명문학교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로얄러셀스쿨코리아 Ronald Richard Haddon 대표와 외국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Christopher John Hutchinson 총장, 안상수 창원시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최위승 (주)진해오션리조트 명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얄러셀스쿨코리아(경남창원국제학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내 5만6515㎡의 부지에 학교건물, 기숙사, 체육관 등 건축비 500억원 규모에 외국인 투자 3000만불을 직접 투자해 유치원, 초·중·고 교육과정(K-12), 80학급 규모에 2280명 정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홍구·황용인yongin@gnnews.co.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경남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로얄러셀스쿨코리아 Ronald Richard Haddon 대표와 외국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Christopher John Hutchinson 총장, 창원시 안상수 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 경자청 진양현 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경남개발공사 조진래 사장(오른쪽 첫번째), 최위승 주)진해오션리조트 명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창원국제학교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