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생·배움 중심 교육 현장 ‘안착’
초등학교 학생·배움 중심 교육 현장 ‘안착’
  • 강민중
  • 승인 2017.12.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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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 만족도 조사…모두 “긍정적”
경남도교육청이 추구하는 학생·배움 중심 교육이 초등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에 대한 초등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 4.43점, 교사 4.25점, 학부모 4.16점 등 높은 점수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전문기관인 다온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23일~11월 5일 14일간 도내 18개 시·군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 학생(3068명)과 학부모(1861명),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3421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5점 만점으로 환산한 영역별 종합만족도는 학생은 교육과정 4.46점, 평가 4.44점, 수업 4.40점, 교사는 교육과정 4.37점, 평가 4.23점, 수업 4.15점으로, 학부모는 교육과정 4.21점, 수업 4.20점, 평가 4.07점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양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재구성과 학년별·계절별·교과별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 등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최근 추구하는 학생 중심, 배움 중심 교육 패러다임이 초등 교육 현장에 제대로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과정중심 수시평가에 대한 인지도와 평가 실시에 대한 만족도가 모두 긍정적 평가를 받은 만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가 학교 현장에 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중심 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과정중심 수시평가 운영을 위한 도교육청의 꾸준한 노력이 학교에 잘 투입돼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긍정적 의미를 두고 더 발전시키기를 바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협력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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