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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길의 경제이야기200년 역사의 세계 최대 금융 보험 그룹 A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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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9  22: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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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의 역사는 200년 전인 1817년,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Ancienne Mutuelle”이라는 이름의 작은 보험사에서 시작되었다. AXA는 프랑스 국내시장에서 기반을 다지면서 1958년 ‘프랑스 자본주의의 대부’라고 불리는 끌로드 베베아를 CEO로 맞이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결정하게 된다. 1985년, 세계 진출을 앞두고 끌로드 베베아는 맨 앞에 호명될 수 있고, 기억하기 쉬우며, 무엇보다 세계 어떤 언어로도 동일하게 발음될 수 있는 이름으로 사명을 바꾸기로 결심하게 된다. 맨 앞에서 호명될 수 있도록 알파벳 ‘A’로 시작하며 간결하고 활력 있는 느낌을 주고 쉽게 발음할 수 있을 것을 그 기준으로 삼았다. 그래서 “AXA”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명을 바꾼 후, AXA는 거침없는 성장을 계속하게 된다. 미국 2위의 생보사 에퀴터블 인수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5년 뒤, 프랑스의 UAP를 인수하여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큰 보험회사로 등극하게 된다. 중국, 터키, 레바논, 일본에 차례로 시장을 개척하며 전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2007년에는 한국을 필두로 신흥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2012년에 들어서 AXA는 중국의 Minmetals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과 함께 ICBC-AXA 생명이라는 합작 생명보험 산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2013년에는 티엔핑을 인수하면서 중국 최대 자동차 보험회사가 되었다. 총 500만 명의 고객이 되는 중국, 일본과 한국의 다이렉트 사업을 관리하는 AXA 글로벌 다이렉트의 아시아 허브는 서울에 위치해 있다.

2015년에 AXA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조사에서 2009년 이래 무려 9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 보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브랜드 가치는 약 93억 달러(약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산업에서 AXA는 글로벌 브랜드 48위에 위치해 있다. 한편 AXA는 전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브랜드 50개를 선정하는 2013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Best Global Green Brands) 조사에서 금융 분야 2위(전체 44위)를 차지하였다. AXA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59 개국에 진출해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억 3백만 명의 고객과 16만 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AXA는 정직(Integrity), 팀 정신(Team spirit), 프로정신(Professionalism), 혁신(Innovation), 실용정신(Pragmatism)을 그룹의 5가지 핵심 가치로 하여 20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 결 같이 보험 사업에만 집중해 왔다. AXA의 핵심 사업은 재정 보장(Financial Protection)으로, 생명보험(세계 1위), 손해보험(세계 4위), 자산 운용 등 금융 업무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AXA는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삶을 보다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고자 합니다.”를 비전으로 삼으면서 그 실현을 위하여 3가지 행동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항상 고객의 옆에 있겠습니다’라는 <늘 함께하는Available>, ‘항상 고객이 신뢰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믿을 수 있는Reliable> 그리고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말하고, 말한 것은 꼭 지키겠습니다.’라는 <주의 깊고 세심한Attentive>이 그것이다.

AXA의 사회적 책임의 완수는 주주, 직원, 고객, 협력업체, 환경, 지역사회의 6개 축을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다. AXA가 생각하는 보험의 본질은 바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그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AXA는 보험 분야가 장기적인 사업인 동시에 모든 사람들과 만들어가는 신뢰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면서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이러한 신뢰를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회사가 속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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