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베로나)가 지난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 선보인 ‘50m 폭풍 드리블 골’<사진>이 축구팬들이 선정한 올해 태극전사 최고의 골로 뽑혔다. 19일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열린 남녀 연령별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의 골’ 투표에서 이승우의 골이 전체 1만9866표 가운데 23.7%인 4705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당시 조별리그 경기에서 이승우는 하프라인에서부터 수비수를 제치고 50여m를 단독으로 질주한 후 왼발 슛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