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회장에 한철수 고려철강 대표 당선
창원상의 회장에 한철수 고려철강 대표 당선
  • 황용인
  • 승인 2017.12.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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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최우선 주위·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 주력

108만 창원시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경제인 수장에 (주)고려철강 한철수 대표이사(창원상의 마산지회장 겸 부회장)가 당선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9일 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의원 총회’을 열고 (주)고려철강 한철수(65)대표이사를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총은 당초 1대·2대 회장 선출과 같은 형식의 추대위원회를 통한 회장 선출을 꾀했으나 소수의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 전체 의원이 참석해 무기명 투표하는 형식으로 회장을 뽑았다.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주)경한코리아 이상연(67) 대표이사와 (주)고려철강 한철수 대표이사가 입후보했으며 투표에서 다득표를 얻은 한철수 대표이사가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3일 구성한 일반 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18명 중에서 10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결과는 사전에 상공의원들의 비공개하는데 동의함에 따라 당선자만 발표했다.

또 회장에 출마한 후보는 투표결과에 승복하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새로이 구성된 회장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 등의 서약서에 서명했다.

신임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통합 상공회의소는 6년 전 역사와 전통, 정체성이 다른 창원·마산·진해 지역 등 3개 상공회의소가 하나가 되었다”며 “창원상의는 안정적인 통합의 기반위에 새롭게 출발하고 있으며 이제는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과감히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창원상의는 제조업은 물론 건설, 유통, 금융 물류, 서비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과 대중소 기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경제단체”라며 “하지만 지금의 기업 환경은 하루 앞을 내다볼수 없는 불투명의 연속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힘을 뭉쳐야 하며 회원사들의 어려움 등에 대해서는 눈치를 보지 않고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에는 김장희 화영철강(주) 대표이사와 이정원 에스엠티(주) 대표이사, 황대식 대주회계법인 대표 등 3명이 선임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상공회의소는 19일에서 가진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주)고려철강 한철수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를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한철수 회장은 (주)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최충경 직전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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