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회사내 용접사로 근무하는 김수용(50, 기술수석 차장) 씨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6전시실에서 네번째 ‘2017 김수용 전’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987년 두산중공업에 입사해 30년간 모범적인 용접사로 일해 온 현장 엔지니어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창원에서 첫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 데뷔전을 치뤘고, 2008년과 2011년엔 각각 창원과 서울에서 잇따라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작품전은 6년만에 여는 네 번째 개인전이며 가볍고 산뜻한 색감의 수채화 22점을 선보인다.
엔지니어 겸 화가인 김수용 씨는 “철판과 캔버스라는 소재의 차이가 있을 뿐, 용접봉과 물감을 이용해 직선미와 곡선미를 빚어내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용접사’도 ‘화가’도 모두 예술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김 씨는 지난 1987년 두산중공업에 입사해 30년간 모범적인 용접사로 일해 온 현장 엔지니어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창원에서 첫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 데뷔전을 치뤘고, 2008년과 2011년엔 각각 창원과 서울에서 잇따라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작품전은 6년만에 여는 네 번째 개인전이며 가볍고 산뜻한 색감의 수채화 22점을 선보인다.
엔지니어 겸 화가인 김수용 씨는 “철판과 캔버스라는 소재의 차이가 있을 뿐, 용접봉과 물감을 이용해 직선미와 곡선미를 빚어내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용접사’도 ‘화가’도 모두 예술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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