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자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이규상·이상철·허좌영·이태춘·박병영·이성애 의원 등 7명의 도의원이 19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제5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을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박금자 의원은 2017년 도청 소관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집행부의 건전한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경상남도교육청 도서·벽지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소외되고 낙후된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규상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조례안 심사 등 성실한 의정활동 수행으로 도정 발전방안을 제시했고, ‘경상남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서 노력했다.
또 이상철 의원은 ‘경상남도 근로자 복지 증진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 등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제10대 전·후반기 동안 교육청 소관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대변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허좌영 의원은 농산어촌개발사업 및 친환경농업육성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농정분야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하였으며, ‘경상남도 농산물 명품브랜드 육성 조례’의 일부개정을 추진했다.
이태춘 의원은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심도 있는 예산심사로 도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박병영 의원은 재난안전, 도시교통, 서부권개발 및 소방분야 사업추진의 문제점 및 제도개선 제안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경상남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성애 의원은 ‘경상남도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등 7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소외계층을 돌보는 도민 공감 조례를 제정했으며, 여성·청소년·문화복지 분야의 전문가로서 집행부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제5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박금자의원을 비롯한 경남도의원들이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