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8년 행복학교 12곳 선정
도교육청, 2018년 행복학교 12곳 선정
  • 강민중
  • 승인 2017.12.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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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좌초·사천남양중 등…도내 50개교로 늘어
경남도교육청은 2018년 행복학교로 초·중학교 12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도내 행복학교는 총 50개교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학교 중 초등학교는 진주 가좌초, 산청 단성초, 밀양 산내초, 남해 상주초, 양산 증산초, 창원 한들초 등 6곳이며, 중학교는 사천 남양중, 창녕남지중, 밀양 밀성여중, 창원 양덕중, 창원 진해남중, 함안 함성중 등 6곳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17일 행복학교 공모를 마감한 결과, 24개 학교가 응모해 작년 1.5대 1보다 높은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행복학교 관련 경력 교원 8명으로 ‘2018 행복학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회에 걸쳐 2018 행복학교 심사를 진행했다.

1차 계획서 심사는 행복학교 추진 방향의 적절성과 추진 계획, 과정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2차 심사는 학교에 직접 가서 계획서 내용 확인과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을 면담하며 행복학교 추진 의지와 준비 과정을 파악했다. 1, 2차 심사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12개 학교를 확정했다.

한 심사위원은 “2:1이라는 경쟁률에서 행복학교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선정된 학교들은 행복학교 공모 신청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행복학교 운영의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기 때문에 배움과 협력이 있는 안정적 학교문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 1월 8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2018 행복학교 선정 교직원 직무연수’에서 행복학교 현판을 교육감으로부터 전달받게 된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2018년에는 이번에 선정된 12개교를 합한 총 50개의 행복학교가 발휘하는 역량과 성과가 경남의 모든 학교 실정에 맞게 접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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