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신형 KTX 평창 올림픽 관람객 수송
현대로템, 신형 KTX 평창 올림픽 관람객 수송
  • 황용인
  • 승인 2017.12.20 13: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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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제작한 신형 KTX가 서울부터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에 투입돼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관광객을 수송하는 막중한 책임을 감당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오는 22일 개통되는 경강선에 투입되는 열차가 1년여의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104년 3월 경강선 KTX 150량을 수주한 현대로템은 차제 제작 등을 거쳐 납품했으며 오는 2018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관광객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등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관하는 관람객을 수송하기 위해 생산 초기부터 품질관리와 영하 40도의 저온 시험 환경을 극복 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장치들의 저온 한계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강원도의 혹한을 견뎌낼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경강선 KTX는 기존 KTX-산천과 호남고속철, SRT에는 하나의 주전력변환장치가 두개의 모터를 동시에 제어하는 방식과는 달리 주전력변환장치가 각각의 모터를 개별적으로 제어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TX-산천부터 호남고속철, SR고속철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에 투입될 경강선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고속열차를 개발해오고 있다”며 “경강선 KTX는 다가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승객 수송에 큰 역할을 책임지게 될 고속철인만큼 고품질의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개통되는 경강선은 기존 노선인 서울과 서원주까지 102.4km에 원주~강릉 간 120.7km 복선고속철도를 신설한 노선으로서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진부역까지 1시간 40여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현대로템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신형 KTX 외형이며, 오는 22일 개통돼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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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2017-12-21 08:48:08
지난 2104년 3월 경강선 KTX 150량을 수주한 현대로템은 도

년도가 오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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