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상대병원 485·LH 250명 채용
내년 경상대병원 485·LH 250명 채용
  • 강진성
  • 승인 2017.12.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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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규직 선발 계획
정부가 대대적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 가운데 내년도 경남 소재 공공기관도 채용에 나선다. 경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LH 등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이 대거 정규직을 모집할 계획이다.

20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내년도 공공기관 채용계획을 언급했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채용규모는 323곳 2만 2876명이다. 모두 정규직이다. 전국 공공기관·부설기관이 총 353곳임을 감안하면 대부분 선발하는 셈이다.

이날 김 부총리는 “채용 인원 절반이상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내년 선발 규모는 예정으로 변동 가능성도 있지만 올해보다는 늘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목표를 1만9862명으로 잡았다. 올해 실제 채용규모는 2만 2000명으로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지역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 중 선발에 나서는 곳은 11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이 485명으로 가장 많다.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은 10곳(중앙관세분석소 제외) 모두 선발한다.

이전기관 중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0명으로 가장 많다. 주택관리공단 194명을 채용한다. 올해 신규 채용을 많았던 남동발전과 산업기술시험원, 승강기안전공단은 내년 채용규모가 대폭 줄었다.

전국 채용규모 상위권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16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274명, 근로복지공단 1178명이다.

내년부터는 개편된 공공기관 평가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날 김 부총리는 “내년 공공기관 평가 시스템을 가능한 빨리 개편할 것이다”며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지 바꾸겠다”고 말했다.

<표>2018년 경남 소재 공공기관 채용 계획
기관명  인원
경상대학교병원  485
국방기술품질원  41
주택관리공단  194
중소기업진흥공단  52
한국남동발전  52
한국산업기술시험원  47
한국세라믹기술원  5
한국승강기안전공단  2
한국시설안전공단  29
한국저작권위원회   2
한국토지주택공사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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