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사진·58·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이 20일 내년 지방선거 통영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삶의 기본을 지키가는 행복도시 통영을 만들겠다”며 내년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통영다운 아름다움의 가치가 보존돼야 하고 시민 스스로 자립할 수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통합복지프로그램 강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시민참여형 건강삶터 조성, 융·복합해양레저스포츠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미래형 인재 육성 에너지 자립,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 증대, 시민이 꽃피우는 친환경생태관광도시 구현 등 6대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교통과 경제, 주거, 의료, 교육, 관광 등 모든 분야의 빅데이터가 연결돼 시민이 보다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시대에 시민 모두가 기술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은 공평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갖고 중장년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노인은 편안한 노후를 누리를 기본에 충실한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윤근 의원은 경상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7대 경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연달아 4선에 성공, 10대 의회에선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