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공동브랜드 '달고미' 탄생
지리산 공동브랜드 '달고미' 탄생
  • 원경복기자·일부연합
  • 승인 2017.12.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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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상품성 연계 마케팅 효과 극대화

산청에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려고 지리산권 공동브랜드 ‘달고미’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달고미는 ‘달달하다, 달콤하다’는 이미지를 연상하는 말이다.

반달가슴곰이 지리산을 껴안고 있는 모습을 기본형으로 삼아 사과, 꿀, 곶감, 고로쇠, 산나물 등 특산물에 맞춘 모양의 캐릭터도 개발했다.

공동브랜드는 지리산권 청정이미지와 지역특산물의 상품성을 연계시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 브랜드를 경남, 전북, 전남으로 나뉘어 있는 지리산 지역 공동브랜드로 사용하면서, 지리산 인근 5개 시·군과도 브랜드 사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각 시·군과 ‘공동브랜드 위원회’를 구성, 달고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특산물을 선정하고 각 특산물에 맞는 캐릭터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내년에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특산물포장재를 시범 제작해 주민에게 제공하고, 향후 모범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서비스시설에도 이 브랜드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덕성 자원보전과장은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지리산 보전의식 함양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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