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대학교(총장 최문성)는 최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국립사범대 교육대학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초등교사용 교재를 몽골정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진주교대 글로벌교육지원사업단 이영만 단장을 비롯해 몽골국립사범대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증한 교재는 그동안 두 대학의 교수들이 한국과 몽골의 교과 교수법을 비교·분석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써, 인간과 사회, 인간과 자연, 인간과 환경 3종 1800부이다. 진주교대 이영만 단장은 “개발된 교재는 향후 몽골의 초등교사 양성과정과 현직교사 연수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몽골사범대학은 진주교대 글로벌교육지원사업단 구성원에게 교재를 성공적으로 발간해 몽골의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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