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극인 합천서 '경남연극인대회'
지역연극인 합천서 '경남연극인대회'
  • 김귀현
  • 승인 2017.12.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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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연극협회 경남지회 주최
제7회 경남연극인대회가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이훈호) 주최, 경남배우협회(회장 이삼우) 주관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인대회는 배우 역량 강화 훈련과 공연, 간담회, 포럼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특히 경남지역 연극 기록 관리, 지역 문화예술회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극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고재경 마임공작소 판 대표가 총괄 연출을 맡아 지난 9일부터 26일 일정으로 극단 상상창꼬, 사천 장자번덕 등 극단에서 배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결과물은 28~29일 각각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2차례 공연을 통해 발표되며 29일에는 평가회를 진행한다.

29일에는 두 번째 프로그램인 ‘연극인 간담회’를 통해 △경남예술극단의 방향성과 발전방안 △경남연극제 발전 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경남연극관 설립을 공론화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경남연극관 설립 제안 △지역문화진흥법의 근간인 문화자치를 위한 지역문화예술회관 역할 제고 등 두 가지 주제를 두고 발제 토론한다. 김소정 극단 상상창꼬 예술감독 총괄기획, 박승규 부산예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오전 10시, 오후 1시에 각각 진행된다.

‘경남연극관 설립 제안’에는 정현수 경남연극협회 자문위원이 ‘경남연극관 설립 제안 배경과 필요성’을, 황해순 부산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이 ‘문화예술아카이브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예장곳간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지역문화예술회관 역할 제고’ 주제로는 김우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정책부장이 ‘지역문화진흥법’에 대해, 강경화 지역문화정책학 박사는 ‘경남 소재 문화예술회관 운영 실태와 기획공모에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참여도 조사’를, 서승우 영화의전당 공연팀장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역할과 쿼터제의 필요성, 현실화 방안’을 내용으로 발제한다.

각 주제별 토론에는 김은민 경남연극협회 밀양지부장·김수희 경남연극협회 자문위원·이정훈 경남연극협회 사천지부장·유철 극단 고도 예술감독·진경호 경남연극협회 마산지부장과 황무현 마산대 교수·최천희 경남음악협회장·김종찬 경남연극협회 자문위원, 김경화(창원시 문화예술정책팀), 성춘석 민예총미술협회장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에서 예산을 지원해 진행된다. 문의 010-9020-9999.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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