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갈전초교 방문서 가능성 언급
진주혁신도시내에 있는 6개 초·중·고등학교(개교 예정 포함)가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21일 행복학교로 지정돼 있는 진주 갈전초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후 갈전초를 방문해 학부모,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가 “자녀가 올해 6학년인데 남해에 있는 대안교육특성화중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라며 “행복학교에 보내고 싶어도 혁신도시내 상급학교(중·고교)에는 행복학교가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혁신도시에 있는 6개 학교를 묶어서 행복교육지구로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하지만 행복교육지구가 혁신도시에 한정되기 때문에 진주시에서 지원을 받기가 힘들다”며 설명했다.
이어 “혁신도시에 있는 LH나 남동발전 등에서 지원을 해 준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요 과제로 행복학교 기반 조성, 마을 학교 운영 등이 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학교 앞 도로에 주차돼 있는 학원버스가 학생들의 시야를 가려 종종 사고가 일어난다”며 “스쿨존에 학원버스나 스쿨버스 주차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박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진주시와 경찰서에 협조 공문을 보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옛 진양고등학교 부지에, 내년 3월 진주수학체험센터가 개관하는 가운데 센터에서 인근 학교의 편의를 위해 직접 셔틀버스를 운행에 달라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진주에 있는 버스업체와 협의를 통해 용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박종훈 교육감은 21일 행복학교로 지정돼 있는 진주 갈전초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후 갈전초를 방문해 학부모,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가 “자녀가 올해 6학년인데 남해에 있는 대안교육특성화중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라며 “행복학교에 보내고 싶어도 혁신도시내 상급학교(중·고교)에는 행복학교가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혁신도시에 있는 6개 학교를 묶어서 행복교육지구로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하지만 행복교육지구가 혁신도시에 한정되기 때문에 진주시에서 지원을 받기가 힘들다”며 설명했다.
이어 “혁신도시에 있는 LH나 남동발전 등에서 지원을 해 준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학교 앞 도로에 주차돼 있는 학원버스가 학생들의 시야를 가려 종종 사고가 일어난다”며 “스쿨존에 학원버스나 스쿨버스 주차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박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진주시와 경찰서에 협조 공문을 보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옛 진양고등학교 부지에, 내년 3월 진주수학체험센터가 개관하는 가운데 센터에서 인근 학교의 편의를 위해 직접 셔틀버스를 운행에 달라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진주에 있는 버스업체와 협의를 통해 용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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