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예회관, 2017 경남서예정예작가전
하동문예회관, 2017 경남서예정예작가전
  • 김귀현
  • 승인 2017.12.2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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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우리지역 서예인들이 품어온 묵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내년 1월 14일까지 (사)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와 (사)한국미술협회 경남서단이 ‘2017 경남서예정예작가전’을 통해 한 자리에서 뜻을 모은다. 경남서예정예작가전은 명실공히 경남서단을 대표하는 서예전이자 지역 서단의 전반적 흐름을 접할 수 있는 대표적 전시이다.

강용순, 강이관, 박동윤, 김구, 박경애, 박종권, 박추하, 우홍준, 윤효석, 최석찬, 최해렬, 허인수 작가 등 80여 명이 출품한 작품은 한글 서예, 문인화 등으로 다양한 구성이다.

정대병 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장은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더불어 경남서예정예작가전을 통해 경남서예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해 나가리라 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스스로 지금까지의 경남서예 현주소를 뒤돌아보고 경남의 서예 문인화가 어떤 형식으로 뿌리를 내려야 할 것인지에 대해 깊은 의견과 반성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김구 경남서단 회장은 “서예의 맥과 전통을 이어가고 미협과 서협이 우의를 다지며 지역서예문화 발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뜻 깊은 전시이다. 한결같이 경남의 서예문화를 발전시켜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참으로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7 경남서예정예작가전 오픈 행사는 27일 오후 5시 하동문화예술회관(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222번지) 전시실에서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김귀현기자



 
정대병 作 ‘蟾津江(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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