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경상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 이은수
  • 승인 2017.12.26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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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망’ 이대 목동병원 지정보류
제3기 상급종합병원 평가 결과 도내에서는 경상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2곳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결과, 신청한 기관 51개 중 42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대 목동병원은 지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대 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으며, 신생아 사망 원인 등이 밝혀진 후 지정 여부를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은 서울권 13개, 경기서북부 4개, 경기남부 4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3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5개, 부산·경남권 6개 기관이다.

특히 경남권은 부·울·경 지역내 치열한 경합 속에 삼성창원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이 이번에 신규 신청을 해 관심을 모았다.

최종 경상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지정됐으며, 울산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서 탈락해 충격에 휩싸였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종합병원을 말한다. 지난 2011년 도입됐으며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 질 등에 대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토대로 3년마다 지정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0%의 건강보험수가 종별가산율(종합병원 25%, 병원 20%, 의원 15%)을 적용받게 돼 같은 의료행위를 해도 더 많은 수가를 받을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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