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도내 10개 사업 선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도내 10개 사업 선정
  • 이홍구
  • 승인 2017.1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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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통영시 등 10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61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동일 지역 내 주택·건물·산업체에 신재생에너지를 공동 공급하거나, 태양광·풍력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내년도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67개 사업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중 10개 사업이 포함되어 광역시·도 평균 4개 사업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1차로 의령군 등 5개 사업에 국비 29억 원을 확보하고 이번에 2차로 통영시 등 5개 사업에 국비 32억원을 확보하여 모두 10개 사업에 국비 6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통영시 욕지면 국도 태양광 설치 및 에너지고도화 사업, △김해시 한림면 신봉마을과 진영읍 봉하마을 134곳,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일원 91곳, △의령군 의령읍 전통시장 주변 107곳, △남해군 남해읍 봉전마을 일원 258곳,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 일원 72곳, △산청군 산청읍 경호강 인근 주택·상가·공공건물 149곳, △함양군 병곡면 ‘산삼휴양밸리’ 내 건축물 22곳, △거창군 신원면 감악산 주변 주택·상가·공공건물 152곳, △합천군 해인사 및 대장경 테마파크 일원의 주택 등 59곳 등이다.

이 사업으로 내년에 도내 건축물 1047곳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온수 등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에너지원별 사업용량은 태양광 2,979㎾, 태양열 1490㎡, 풍력 60㎾, 지열 542㎾, 전력저장장치 600㎾h이다.

조현옥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민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마을단위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8개 시·군, 1197곳에 국비 등 155억원을 투입하여 도내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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