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 문화
연말연시 음주 문화
  • 경남일보
  • 승인 2017.12.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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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가 다가왔다. 연말연시는 직장마다 회식자리가 늘고 있다. 이때면 송년회다, 망년회다, 동창회다 하여 모임이 많아지고 또 모이면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연말연시엔 누구나 몇 번씩이 모임이 있기 마련이다. 적게도 3∼4회에서 많게는 5∼6회의 모임을 가진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상 연말연시의 피할 수 없는 자리가 술자리다. 우리의 술 소비량은 인구 대비 전 세계에서도 상위에 해당한다. 자랑할 것은 아니지만 술 소비를 보면 우리나라 술사랑은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다.

▶연말연시 술자리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음주운전 사고나 이로 인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젠 술로써 한 해의 회포를 푸는 뒤풀이 식 음주문화를 건전한 송년문화로 바꿀 때가 됐다. 연말연시의 뜻깊은 자리에서 마신 술이 빌미가 되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불귀의 객’이 된 사례는 최악의 선택이자 돌이키지 못하는 범죄다.

▶대부분의 송년회 자리가 술로 시작, 술로 끝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망년회에선 한 잔 두 잔 먹다보면 술에 자칫 이성을 잃어 볼썽사나운 추태나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 망년회가 술로 잘 못 보내면 ‘잊을 망(忘)자가 망할 망(亡)자’로 변해 인생을 망치는 망년회가 되는 것은 오직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수기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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