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올해 20차례 우수지자체 선정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올해 정부부처와 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모두 20차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17년 한 해 동안 농특산물, 안전관리, 평생교육, 복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포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난달 평생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동의보감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실시한 ‘한국형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돼 선정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7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7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초지자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가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산청군은 농특산물 부문에서 다수의 대상을 수상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딸기 부문 대상을 받았다.

7월에는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17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브랜드 부문 실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7 소비자의 선택’에서도 농특산물쇼핑몰부문 실적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부 82개 지자체 중 11위, 경남도내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합심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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