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내달 말 문 연다
경남대표도서관 내달 말 문 연다
  • 이홍구
  • 승인 2017.12.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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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94억원 투입 어제 준공식
경남대표도서관이 28일 준공식을 가지고 내달 말께 정식으로 문을 연다.

경남도는 이날 창원시 사림동 경남대표도서관 본관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동식 도의회 의장, 박주환 국립중앙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194억원을 투입한 경남대표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가진 후 1년 만에 준공했다. 정식 개관은 도서관사업소 조직 신설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말께 할 예정이다.

대표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대지면적 1만4226㎡, 연면적 7869㎡) 규모다. 본관, 어린이관, 청소년관 등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1만권을 보관할 서고를 갖췄다.

본관에는 북카페와 일반자료실, 경남자료실, 다문화·장애인자료실 등 각종 자료실을 운영한다. 취업·창업정보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관은 열람실, 체험형 동화구연센터 등을 갖췄다. 청소년관은 청소년 자료실, 24시간학습실, 독서토론실 등 다목적 청소년전용관과 공동보존서고로 구성된다. 도서관 내 청소년 지원재단에서 청소년 상담도 한다.

특히 도내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느 도서관에서나 책 대여가 가능한 ‘책이음사업’을 추진한다.문화프로그램 운영, 인문학 강좌, 서민자녀 대학 입학 장학생 활용 멘토링, 진로캠프, 독서 토론·논술아카데미, 독서동아리 운영, 북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대표도서관 통합이미지(LI: Library Identity)도 확정됐다. 통합이미지는 공식명칭 ‘경남대표도서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지난 10월 도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쳤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대표도서관이 경남도의 대표 문화아이콘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도내 도서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여 도내 도서관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대표도서관 통합이미지(LI: Library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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