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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귀향-리터닝 홈’3월 30일~4월 8일 총 10일 간의 축제
허평세  |  hpse@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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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1  22: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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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통영국제음악제는 오는 3월 30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4월 8일 폐막제까지 10일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전체 일정을 소개한다. 이번 연주회 역시 다채로운 악들로 가득 차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오픈된 티켓은 오는 20일까지 판매하며 조기 예매시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3월 30일 개막제에서는 윤이상 선생의 광주여 영원히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가 연주된다.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스티븐 슬룬이 지휘하는 이 연주회는 협연자로는 정경화 선생이 나선다.

통영에서 연주되는 윤이상 선생의 광주여 영원히(Exemplum in memoriam Kwangju)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광주여 영원히는 세 부분으로 돼 있다. 1부는 저항을 담고 있고 2부는 학살당한 민중의 고요함을 보여준다. 3부는 재궐기에 대한 암시를 그려내고 있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는 1919년 판으로 연주된다. 1910년 발표된 발레곡 불새는 3가지 다른 버전의 모음곡이 있다. 버전 별로 악기 편성과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유의해야한다. 1911년 버전은 공주들의 모습을 중심으로 비교적 짧고 단편적인 구성을 갖고 있고 1919년 버전은 불새의 자장가와 피날레 부분이 포함돼 모음곡 자체로도 이야기 구성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1945년 모음곡은 발레 원곡의 내용을 다른 모음곡과 달리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매우 남성적인 협주곡이다. 원래 4악장으로 구상됐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최종 발표는 3악장) 당대에는 바이올린 독주자들도 난색을 표할 만큼 기교적으로도 어려운 음악이다.

현재는 멘델스존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흔히들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라고 불려진다.

4월 1일 공연은 양성원 첼리스트와 엔리코 파체의 리스트와 쇼팽 음악 연주회가 있다. 엔리코 파체의 연주는 섬세한 터치로 정평이 나 있다. 1989년 리스트 피아노 콩쿨에서 2등으로 입상한 그의 리스트 역시 기대된다.

또한 양성원 첼리스트와는 이미 여러 번 호흡을 맞춰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두 음악가의 앙상블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해 진다.

4월 3일은 선우예권을 위한 날이다.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은 이 날 슈베르트와 브람스 등을 들려준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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