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사회종합
하동 부춘다원 여봉호 대표 '녹차명장' 인증화개골서 22년간 수제차 고집
최두열  |  hadong8050@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03  10:17:5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1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 하동 화개골에서 22년간 전통 수제차를 고집해온 여봉호(57) 부춘다원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녹차 명인에 올랐다.

하동군 화개면은 안천 여봉호 부춘다원 대표가 지난해 말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엘가모아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전통명장 인증수여식에서 전통녹차명장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통명장은 전통문화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국내 최고의 장인을 발굴·수여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민족의 독창성을 세계에 선양하고자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전통명장은 녹차를 비롯해 도자기, 한복, 조각, 화훼, 장례, 김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 문화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회의 서류와 현장,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여봉호 대표는 1995년 부춘다원을 개업한 이후 지난 22년간 우리의 전통 수제 덖음차를 고집하며 명품 녹차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발효차 제다에 있어서도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황토방에 불을 지펴 띄우는 전통 발효 기법을 이어와 전통녹차 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여 대표는 전통 녹차제다 방식을 통해 만든 발효차로 2013년 중국 절강성에서 열린 세계명차품평회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사)한국차인연합회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올해의 명차품평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각종 차 품평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는 등 하동 전통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여봉호 대표는 “하동의 전통 차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상황에서 하동 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중국·일본 등 세계의 명차와 경쟁해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을 있도록 전통 수제차 제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여봉호 녹차명장3
여봉호 명장(전면 사진)이 다원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직접 녹차를 우려내고 있다.


 

최두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