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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소통 업무보고회 ‘눈길’보고 방식 탈피 질문·토론 방식
강민중  |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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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2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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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경남도교육청이 기존의 나열식 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이 주요사업과 정책을 두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새로운 업무 보고회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3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보고회는 부서 간 소통·공감을 통해 올해 경남교육 실현 방안을 찾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협력적인 업무문화 조성을 위해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학교혁신과 박정민 장학관 등 7명이 발제자로 나서 교직원 대상 집합전달 연수 개선방안, 일괄 선정 정책공모사업, 평가 혁신 방안, 함께 만드는 청렴 1등급 경남교육, 교육공무직 퇴직적립금 확보,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금 운영 방안 등 6개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학교혁신과 박정민 장학관은 발제에서 교직원 대상 집합 연수 개선사업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쟁점이 됐던 연수를 집합 또는 원격으로 운영할지에 대해 부서장이 담당자와 협의해 연간 운영계획을 세워 집합·원격 연수 여부를 정하고 원격 연수를 50% 이상으로 운영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중등교육과 박근생 장학관은 발제와 토론에서 “2020년까지 중학교 객관식 평가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객관식 평가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신뢰도와 서술형 평가 채점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교사 업무 부담 증가 등을 사전 검토해야 한다”며 “2018년에는 객관식 전면 폐지를 위한 기반조성, 2019년 희망 중학교 실시, 2020년 전 중학교 실시 등 단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은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또 업무를 추진할 때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교육감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교육감과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교육이라는 큰 주제 아래 밀도 있는 토론을 하게 돼 업무 담당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생겼다”면서 “경남교육의 철학을 좀 더 가까이서 공유해 앞으로 업무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해에는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는 책임행정, 먼저 찾아가 살피며 부족한 곳을 채우는 따뜻한 지원행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빈틈없는 복지행정,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이번 토론식 업무보고에서 나오는 의견을 잘 반영해 경남교육이 우리사회의 미래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주요업무토론
경남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나열식 업무보고에서 탈피해 소통 중심 토론방식의 열린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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