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기자칼럼
‘고성사랑 상품권’ 발행김철수기자
김철수  |  chul@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04  18:31:4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김철수기자
조선산업의 장기 불황으로 고성지역 영세 상인들은 장사가 너무 안된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연말연시인데도 서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가와 술집, 노래방 등지에는 손님이 없어 업주들이 울상을 짓는 실정이다.

예전 같으면 사무실이나 가게가 빠지면 새 업주가 나타나 영업을 재개했지만 근래 들어서는 인수할 사람조차 없어 폐업하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 택시 기사는 2시간 가까이 기다려 기본요금 거리의 손님 한 명을 태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고성군이 지난 1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고성사랑 상품권’을 발행·유통시켰다.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1차로 1만 원권 17만매, 5000원권 6만매 등 2종류로 총 20억 원 어치를 발행했다.

고성사랑 상품권은 판매대행점인 농협 고성군지부, 고성농협, 새고성농협, 동고성농협, 동부농협, 고성축협 및 읍·면 각 지소 등 22개소에서 구입 또는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앞으로 군은 군 주관 각종 시상금과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등을 고성사랑 상품권으로 대처하는 한편 각급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 기업체 등에도 적극적인 구매 협조를 요청하는 등 상품권 구입 및 소비촉진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관내 104개소의 음식점을 비롯해 식품점, 수퍼, 이·미용실, 카폐, 의류, 서점, 안경점 등 319개의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유통된 고성사랑 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 회복에 반가운 ‘단비’가 될 길 기대한다.

또한 지역의 소비도 일으키고 침체된 상권도 살아나게 하려면 무엇보다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김철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