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1월 1일(조영래 시인)
[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1월 1일(조영래 시인)
  • 경남일보
  • 승인 2018.01.04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카시1월1일

 

1월 1일여명은 기대를 낳고좌절은 어둠을 낳는다저마다 품고 온 소망들다시 펼쳐질 미지의 시간 사이로환하게 솟아오른다

-조영래(시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 첫 날, ‘아듀 2017!’을 외치자마자 새로운 한날을 선물처럼 받았다. 지난 시간이 부려놓은 삶의 무게쯤은 잠시 잊어도 좋을 눈부신 하루. 어둠을 밀어내고 환하게 솟아오르는 해를 향해 개개인의 소망을 빌고 있는 사람들의 행렬을 보라. 스스로를 위무해보며 아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기대가 넘쳐나는 순간이다. 1월 1일! 그러니까, 다시 시작이다.

곧, 2월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해본다. 그리고 지난해보다 16.4% 오른 최저임금(시간당 7530원)으로 세상이 조금이나마 따스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또한 필자로서 여러분들의 소원이 성취되기를 바라며 올 한해에도 독자들과 함께 하는 디카시로 다가갈 것을 약속해 본다./ 천융희 《시와경계》 편집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