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자리매김
사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자리매김
  • 문병기
  • 승인 2018.01.04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급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규제지도’ 측정 결과 기업체감도부문에서 전년 대비 45계단 상승한 전국 36위(A등급), 경제활동친화성부문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유지했다.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과 행정시스템, 행정 행태, 공무원의 태도, 규제개선의지 등 5개분야 28개 문항에 대해 기업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하는 항목으로, 기업주들이 느끼는 체감도가 크게 향상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증 받았다.

특히 규제합리성은 전국 2위로, 규제에 대해 기업주들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이는 공무원들의 규제완화 노력도가 크게 작용한 결과다.

또한 경제활동친화성 16개 분야 중 기업유치지원과 산업단지조성, 유통물류, 공공계약, 적극행정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조례개선, 지자체의 노력도와 같은 객관성 부분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규제지도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자치부 합동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투자지역선정을 위한 정보제공,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친화성 분야를 측정해 공표하고 있다.

이 처럼 사천시가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 데는 15개부서 규제 관계 공무원 순회간담회를 통해 지표담당자의 지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S등급의 평가 항목의 지속적인 관리와 A등급의 S등급 상향 모색, 취약 항목 평가를 받은 산업단지 분야와 지방세정 분야 등을 집중 관리해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업지원부서의 산업단지별 담당자를 지정,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 및 전담과제를 운영했으며 기업지원부서와 직능단체 협업 추진과 동시에 공무원 행태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5년 기업체감도 100위(B등급)에서 2016년 81위(A등급), 지난해에는 36위(A등급)로 급상승했으며 경제활동친화성 역시 2015년 A등급에서 2016년과 2017년 연속 S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