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기업역량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지역하도급율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 Scale Up’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진 못했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전문건설업 10개사를 선발해 중앙 1군 대기업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2015년 이후 지속된 건설경기 호황에 힘입어 토공, 수공분야 등 상위 전문건설업체의 수주편중에 반해 오히려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내건축, 창호, 도장 등 중하위권 지역 중소업체는 대기업 협력업체 선정기준에도 미달하는 등 수주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부산시가 양극화현상을 해소하고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통한 중소전문건설업체의 Scale up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됐다.
이 사업은 당장 1월부터 추진될 계획이며 △전문건설협회를 통한 20개사 추천 받아 10개사를 선정 △선발된 기업 역량·수준 진단 △영역별 경영과제 도출 △강소기업으로 육성 △육성된 강소기업의 중앙 1군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지원이 최종 목표다.
특히, 올해에는 △‘Scale Up’ 지원 사업 △건설현장근로자 근로개선 업무매뉴얼 △2018년도 지역 관급공사 발주계획 발표 △수도권 대형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전문건설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관내 대형 건설현장에서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자재?지역장비를 우선 사용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부산 지역업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지역하도급율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 Scale Up’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진 못했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전문건설업 10개사를 선발해 중앙 1군 대기업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2015년 이후 지속된 건설경기 호황에 힘입어 토공, 수공분야 등 상위 전문건설업체의 수주편중에 반해 오히려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내건축, 창호, 도장 등 중하위권 지역 중소업체는 대기업 협력업체 선정기준에도 미달하는 등 수주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부산시가 양극화현상을 해소하고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통한 중소전문건설업체의 Scale up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Scale Up’ 지원 사업 △건설현장근로자 근로개선 업무매뉴얼 △2018년도 지역 관급공사 발주계획 발표 △수도권 대형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전문건설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관내 대형 건설현장에서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자재?지역장비를 우선 사용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부산 지역업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