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 결성대회 가져
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 결성대회 가져
  • 김순철
  • 승인 2018.01.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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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는 8일 오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시민과 지방의원 및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 결성대회를 가졌다.

경남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회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모든 정당의 후보들이 국민들과 약속한 6월 13일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국민투표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개헌은 준비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이며, 이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치권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반드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약속한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자치분권개헌을 추진할 것 △국회와 정치권은 지방정부·지방의회·시민들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방식의 민주적 개헌논의가 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즉각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자치분권 뿐만 아니라 국민기본권과 권력구조개편 등 여러 의제를 담아 국민과 함께 개헌을 추진할 수 있는 범국민적 개헌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표명했다.

경남본부의 상임대표는 김종대 창원시의회부의장, 공동대표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지수 도의원, 류경완 도의원이 맡았다. 공동집행위원장은 이기동 자치분권전국연대 집행위원장, 이민희 창원시의원 등이다. 또 고문은 전국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현태 전 남해군수, 김해갑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을 김경수 국회의원이 맡았다.

경남본부는 앞으로 도내 시·군·구별 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를 결성하고 1000만명 서명운동 계속, 자치분권 개헌교육과 토론회 개최, 조직 강화와 회원 확대 등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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