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 이홍구
  • 승인 2018.01.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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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확대간부회의 지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8일 지역 발주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좀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이어 “여성과 장애인,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이 도나 시·군에서 발주하는 계약에서 우선권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어 보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한 대행은 각종 중앙공모사업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기획조정실에서 각종 중앙부처에서 시·도의 신청을 받아 시행하는 공모사업의 내용, 시기,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사업 부서와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라”며 “중앙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더 많은 사업과 예산이 경남도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난상황보고의 일원화도 지시했다. 한 대행은 “담당 부서별로 관리 되고 있는 재난상황보고를 재난안전건설본부에서 취합해 일일상황보고서를 작성하고, 실·국장에게도 공유해서 재난관리체계를 강화하도록 하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실·국·본부장과 실·과장, 직속 기관장은 물론 도청 공무원 노조위원장과 도민참관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도민참관단으로 참석한 김동준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장이 올해부터 클래식(1부 리그)에서 뛰게 되는 경남 FC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하자 한 권한대행은 “경남 FC 서포터즈에 직접 가입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1부리그 승격에 맞춰 운영, 홍보, 관중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달라져야 한다”며 “홈 경기당 관중 5000명 이상을 목표로, 홍보와 인센티브 등 종합계획을 문화관광체육국에서 수립하라”고 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이날 양산지역의 도시재생과 일자리안정자금 현장을 찾는 등 새해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한 대행은 양산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산업단지 재생현황과 혁신지원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도내에서 읍면동 인구수가 가장 많은 물금읍(10만4000명)을 방문하여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전용창구 운영현황을 살피고 전담직원을 격려했다. 한 대행은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와 축산종합방역소 현장도 찾았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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