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세 올해 목표액 2조5627억원
경남도세 올해 목표액 2조5627억원
  • 이홍구
  • 승인 2018.01.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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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도세 목표액을 2조5627억원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최종 도세 목표액 2조5753억원보다 126억원(0.4%) 줄었다.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기계산업 장기 침체로 기업 투자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택 거래량 감소와 주택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세입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목표액을 소폭 낮춰 잡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세입 중 하나인 취득세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영향으로 전반적인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어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지방소비세는 민간소비 개선과 지속적인 물가상승에 따른 부가가치세 신장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긍정·부정적 요인을 모두 고려해 도세 목표액을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게 정했다”며 “목표액 달성을 위해 세무공무원 전문성 강화, 세수 증대 우수 시·군 인센티브 제공 등과 함께 탈루·은닉세원 발굴 위한 세무조사 강화, 광역징수기동팀 운영,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등 체납액 징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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