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네팔 해외 단기교육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네팔 아루니마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봉사단은 아루니마 초등학교에서 활동중심과 기초교과 중심의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네팔 방송(뉴스24)에서 단기교육봉사단의 활동을 촬영하기도 했다. 관련뉴스는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아루니마 초등학교 관계자는 “네팔은 주입식 교육과 교과서 암기를 중시하는 교육이다”며 “봉사단의 학생 활동중심과 기초교과 중심의 통합 교육이 네팔의 초등교육에 큰 의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네팔 아루니마 초등학교의 아루니마 재단은 감사의 의미로 진주교대와 진주교육대학교 봉사단 전원과 지원 통역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진주교대는 또 지난해 12월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국립사범대 교육대학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초등교사용 교재를 몽골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기증식에는 진주교대 글로벌교육지원사업단 이영만 단장을 비롯해 몽골국립사범대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증한 교재는 두 대학의 교수들이 한국과 몽골의 교과 교수법을 비교·분석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인간과 사회, 인간과 자연, 인간과 환경 3종 1800부이다.
개발된 교재는 몽골의 초등교사 양성과정과 현직교사 연수에 활용될 예정이다.
몽골사범대학은 진주교대 글로벌교육지원사업단 구성원에게 교재를 성공적으로 발간해 몽골의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