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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댐 저수율 27.4%…여름엔 '심각'수공 장기전망, 심각 단계 현실화 때 제한급수
양철우 기자  |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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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0  2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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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가뭄이 계속되면서 밀양댐 저수율이 댐 운영이래 최저 수준인 27.4%까지 떨어졌다.

밀양·양산시, 창녕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밀양댐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가뭄 ‘경계’ 단계에 들어갔다.

이처럼 남부지방 가뭄에 비상이 걸리자 10일 밀양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관리단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관련 지자체 합동으로 가뭄대책회의가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으로 인한 지속적인 유입량 감소로 오는 6월 19일께는 ‘심각’ 단계에 도달할 것이란 장기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김선욱 처장은 “저수율이 최악의 상황에도 지자체 자체 수원 대체공급으로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200년 빈도 기준으로 분석한 현재 유입량을 고려하면 홍수기 전 심각 단계에 도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심각 단계에 들어가면 제한급수에 들어가 생활 불편이 예상된다.

밀양댐이 점차 바닥을 드러내자 3개 지자체도 낙동강 취수량을 늘리는 등 대체공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양산시는 낙동강 취수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하루 3만3000t의 물을 대체공급하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강물을 취수해 하루 1500t씩 대체 물을 확보하고 있다. 창녕군은 자체 저수지를 통해 하루 2400t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3개 지자체가 밀양댐 용수 대신 다른 수원을 확보하는 비율은 양산시가 54%, 밀양은 9%, 창녕은 10% 수준이다.

관련 지자체는 속이 탄다.

5월부터는 농업용수를 본격적으로 공급해야 해 현재 대체수량으로는 물 부족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 ‘심각’ 단계를 최대한 피하려고 오는 2월부터 관로 감압이나 유수율 제고 등을 통해 현재 사용량을 10% 감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양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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