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소가야 역사복원 본격화
고성 소가야 역사복원 본격화
  • 이홍구
  • 승인 2018.01.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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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월리 1호 고분서 선포식… 한 대행 “道가 주도적 역할”
고성 소가야 역사복원 선포식이 11일 고성 기월리 1호 고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 중 기월리 1호분 복원 준공을 기념하고 소가야 역사의 성공적인 복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지역은 해안에 위치해 정치집단 형성과 성장에 유리했던 지역으로 대표적인 유적으로 4~5세기 대 동외동 패총, 5~6세기 대 송학동과 내산리 고분군이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가야사 연구복원은 고성을 비롯해 우리 경남의 정체성을 찾는 동시에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일로 경남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민의 지혜와 정성이 모이면 가야사 복원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했다.

도는 지난달 28일 정부 정책을 접목한 경남 가야사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한 바 있다. 지난 8일 기존의 가야사복원 태스크포스팀을 전국 최초로 과 단위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로 확대 개편했다.

한편 한 대행은 이날 고성 경남항공고등학교를 방문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항공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항공MRO 사업자 지정,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고성군 무인항공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경남지역내에서 항공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해 질 것이다”며 “경남항공고가 항공인력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남항공고는 1935년 고성공립농업 보습학교로 개교해 지난 1997년 3월 경남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 같은해 7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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