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와룡문화제 4월 27일 개최
사천시 와룡문화제 4월 27일 개최
  • 이웅재
  • 승인 2018.0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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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프로그램은 6월 30일부터
사천시 대표 축제인 와룡문화제와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공연 무대를 장식할 각종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9일 재단 3층 회의실에서 소 위원회를 개최, 와룡문화제와 프러포즈 공연에 적합한 각종 프로그램을 심의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 와룡문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프러포즈는 6월30일부터 9월23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11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간 중 8월11일과 25일은 각각 삼천포아가씨 가요제와 사천노을마라톤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와룡문화제 공모에는 개·폐회식 등 무대 광장 분야에 29개 프로그램이 응모했다. 개막 축하공연은 혜은이와 진성, 남궁옥분, 신유, 한혜진 등 유명 가수 출연을 내세운 K스타원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으며, 폐막공연은 지역의 대표 공연단체인 자유새 윈드 앙상블이 선정됐다. 그리고 식전행사는 해군 대취타와 군악대, 용머리퍼포먼스를 내용으로 하는 한국음악협회 사천지부와 함께 사천문화재단이 14개 읍면동 퍼레이드를 기획해 참여하기로 했다.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와룡문화제를 통해 지역 대표 축제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주민 화합 및 지역 상권과의 결합, 지역 문화예술단체 참여 기회 확대 및 육성, 전문성 신장의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천문화재단은 올해 와룡문화제를 낮에는 광장을 중심으로, 밤에는 무대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버스킹 무대를 신설해 사천 지역은 물론 전국의 공연단체들에게 발표와 등용의 장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사천에 가면 공연이 있다는 취지로 기획하는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에는 전국에서 65개 프로그램의 공모작이 들어왔다.

6월 30일 ‘토요일은 밤이 좋아 with propose’를 주제로한 개막공연에는 최정원 뮤지컬갈라팀과 세시봉 김세환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우며, 7월 7일 2회 공연은 전유성과 함께 하는 폭소클래식과 얌모얌모(가자가자) 콘스트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14일 3회 공연은 큰들 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과 드라마 영화 ost, 재즈 공연 등 한여름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공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21일 4회 공연은 크라잉넛과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이 무대에 올라 락페스티벌을 펼친다.

28일 5회는 청소년가요대회가 진행되며, 8월 4일 6회는 박상민 코요테 등이 출연해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1970~90년대 히트곡으로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18일 7회는 EDM과 댄스, 퍼포먼스 등 휴가 끝자락 늦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신명나는 공연이, 그리고 9월 1일 8회 공연은 그룹 동물원 등이 출연해 386세대의 추억을 상기하는 스토리텔링 음악회가 진행되며, 8일 9회 공연은 최성수와 박승화 이두헌 등이 출연하는 낭만콘스트가, 15일 10회 공연은 사천시 사남면 소재 BAT 코리아가 자체 예산(약 5000만원 상당)으로 기획 공연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프러포즈’가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공연인 23일 ‘한가위와 함께하는 프러포즈’는 국악전문단체인 타로의 장구합주와 태평소 사물놀이, 창작 성악, 관객과 함께하는 퓨전밴드 등 국악 관현악의 퓨전 공연이 선보일 계획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와룡문화제는 시민화합형 축제라는 점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노력했으며, 프러포즈는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 가면 볼만한 공연이 있다’는 토요상설무대의 취지에 걸맞게 시민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전문성 있는 팀들이 공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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