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진주서 정치콘서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진주서 정치콘서트
  • 정희성
  • 승인 2018.01.1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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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는 중대 범죄, 반드시 단죄해야”
“적폐는 중대한 범죄여서 봐줄 수 없고,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창원 성산구)는 지난 12일 오후 진주시 대안동 현장아트홀에서 ‘촛불이 꿈꾸는 정치’란 주제로 열린 정치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회찬 원대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정치보복’ 논란이 제기되고 것과 관련해 “적폐는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국가 권력을 이용해 국민에게 해를 끼치고 손실을 준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에서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지만 적폐청산은 그들이 저지른 범죄여서 봐줄 수 없고 반드시 단죄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개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지지율이 7.2%인데 의원수가 6명, 이는 2.0% 적용된 수치다. 7.2%로 적용하면 21명 정도가 된다”며 국민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시장에서 720g 고기를 사서 집에 와서 달아보니 200g이 되지 않는다. 나머지 520g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다. 조사하면 다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는 정의당 당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희성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정치콘서트 후 관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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