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위 간부인사 단행
신임 창원지검장에 배성범(사진·56) 부산지검장 직무대리가 내정됐다.
법무부는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부산지검장에 김영대(53·사법연수원 22기) 창원지검장을 보임하고, 신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에 배성범 강력부장을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부는 부산지검 검사장 및 대검찰청 강력부장 직무대리 체제를 해소하고, 법무부 탈검찰화 조치의 일환으로 범죄예방정책국장에 검사가 아닌 고위공무원단을 보임하며,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체제 정비를 위해서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배 검사장은 지난해 11월 국가정보원 댓글수사 방해 혐의를 받던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의 구속으로 공석이던 부산지검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배 검사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부산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부산지검 2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안산지청장, 대검 강력부장 등 등을 지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법무부는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부산지검장에 김영대(53·사법연수원 22기) 창원지검장을 보임하고, 신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에 배성범 강력부장을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부는 부산지검 검사장 및 대검찰청 강력부장 직무대리 체제를 해소하고, 법무부 탈검찰화 조치의 일환으로 범죄예방정책국장에 검사가 아닌 고위공무원단을 보임하며,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체제 정비를 위해서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배 검사장은 지난해 11월 국가정보원 댓글수사 방해 혐의를 받던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의 구속으로 공석이던 부산지검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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