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변호사, 양산시장 선거 출사표

“양산 시민 위한 책임지는 행정 펼칠 것”

강태현(사진·49·더불어민주당) 변호사가 양산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경남도당 교육개혁특별위원장인 강 변호사는 15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은 인구만 많을 뿐 여러 분야에서 쇠락하고 지역간의 격차가 심한 도시구조로 지역경제는 성장동력이 불분명한 채로 정체된지 오래됐다”며 “시민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것부터 확실하게 고쳐나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양산시의 고문변호사 경험을 토대로 인사 체계와 승진구조, 시 관련 공단과 재단 등은 시민들이 공평하게 분배받고 참여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강 변호사는 “시의 인구 기준을 50만, 100만으로 잡을 것이 아니라 현재 인구에 걸 맞는 도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부산대 부지문제를 비롯한 보육, 교육, 주차문제, 웅상지역 편차 문제 구도심 문제 등 시정개혁을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

강태현 변호사는 “초심을 잃지 않는 시민을 주인으로 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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