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재학생 30명, BAT코리아 사천공장 취업
경남과기대 재학생 30명, BAT코리아 사천공장 취업
  • 정희성
  • 승인 2018.01.1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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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한파를 이겨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경남과기대 LINC+ 사업단과 사회 맞춤형 취업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과기대 학생 30명이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 사천공장에 취업했다.

맞춤형 교육이 학생들의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LINC+ 사업단은 BAT코리아 사천공장이 실제 실무현장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BAT 사천공장 실무자를 기업전담 강사로 초빙해 학기를 운영해 왔다. 여기에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PLC 생산장비 등을 경남과기대에 대여해 학생들의 업무 적응도를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노력을 통해 LINC+ 사업단은 7명의 재학생을 취업시켰다.

이와 함께 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센터도 BAT코리아 사천공장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인재상에 맞는 실무면접교육과 모의 인적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난해 27명을 BAT코리아 사천공장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 강승호 공장장은 “지난해 본사의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제2, 3공장 증설이 완료되면서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의 필요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경남과기대 LINC+ 사업단과 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센터에서 현장밀착형 수업을 이수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입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교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오석규 단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산학협약을 통해 BAT 코리아 사천공장에서 1명을 채용하기로 했는데 30명이나 입사하게 됐다. 맞춤형 교육과 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이 학생취업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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