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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칼럼] 함안 악양근린수변 생태공원 활성화 방안여선동(지역팀 부국장)
여선동  |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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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6  16: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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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함안군은 삼한시대 아라가야의 본거지로 각종 고분을 비롯한 고적유물이 산재해 있는 역사적인 고장이다. 또 경남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말이산고분군, 성산산성, 무진정, 고려동유적지 등 찬란한 아라가야 역사와 문화가 곳곳에 있고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이다.

군정지표로 관광함안 방침을 내걸고 있는 군은 남강변에 위치한 악양루를 대표적인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생태환경 자원을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으로 2012년 실시설계 용역 의뢰, 2014년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10월 6년간에 걸쳐 공원을 준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준공한 공원이 진입로 협소 미비 등으로 준공 당시 개장을 하지 못하고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악양근린공원은 약 26만5307㎡ 부지에 138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방문객센터, 탐방로, 조각마당, 전망대 등 자연적 지형을 이용한 생태연못 등 자연친화형 근린공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당초 군은 전국최대의 수박주산지로서 수박테마공원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수박생산지와 거리가 멀고 접근성이 어렵다는 이유로 남강변 자연생태를 활용한 근린공원을 조성해 부족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같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둑방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악양근린공원 용역설계서에는 연간 6만여명이 방문할 것을 예상하고 인근 도시민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오지에 위치한 공원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어렵고 또한 위락시설이나 볼거리, 편의시설 부재로 현실성이 있는지 의문을 낳고 있다.

게다가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로서 남강변의 생태환경 보전·관리 범위 내에서 시설설치가 가능해 시설공간 내 위락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설치가 제한되고 있는 것도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김윤란 의원은 “남강과 낙동강변 자연자원을 연계한 관광도시 이미지로는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공원의 위락·편의시설 부족을 지적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차별화되는 공원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타 지자체 벤치마킹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체험과 휴식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힐링 장소 제공은 물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하루코스 관광이 되도록 충분한 홍보가 필요하다.

특히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기보다는 이미 조성된 공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는 일에 집중해 관광문화를 선도해야 한다. 또한 악양둑방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출렁다리 설치검토와 대형차량의 진입도로 구간에 교행도로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예산 확보가 쉽지 않는 상태에 면밀한 타당성 조사도 요구된다.

군은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설치를 위한 대단위 핑크뮬리 식재와 워터파크 설치, 곤충관찰지 등 체험시설을 확충해 악양둑방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합강정을 비롯해 강나루오토캠핑장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역사문화를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하는 함안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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