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종영 놓고 ‘성소수자 편견’ 논란 일기도
EBS TV 토크쇼 ‘까칠남녀’는 지난 연말부터 성 소수자 편 방송 후 종교·학부모 단체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데 이어, 최근에는 패널 중 한 명이었던 은하선 작가 겸 성 칼럼니스트의 하차를 결정하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EBS는 16일 “방송 출연자로서 은 작가의 결격 사유가 발견돼 하차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은 작가는 인터뷰 등을 통해 ‘일방적인 하차 통보’라고 EBS를 비판했고, 손아람 작가 등 일부 패널들도 은 작가 하차에 반대하며 녹화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예정됐던 녹화도 취소됐다.
한편, ‘까칠남녀’는 다음 달 19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까칠남녀’의 종영을 두고 일각에서는 성 소수자 특집 후폭풍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까칠남녀’의 LGBT특집 방송 후 일부 시민단체는 방송의 주제와 내용이 EBS에서 다루기 부적합했다며 프로그램 폐지 등을 요구했다.
EBS는 프로그램 종영에 대해 “봄 개편으로 인해 원래 정해져 있던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BS는 16일 “방송 출연자로서 은 작가의 결격 사유가 발견돼 하차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은 작가는 인터뷰 등을 통해 ‘일방적인 하차 통보’라고 EBS를 비판했고, 손아람 작가 등 일부 패널들도 은 작가 하차에 반대하며 녹화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예정됐던 녹화도 취소됐다.
한편, ‘까칠남녀’는 다음 달 19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까칠남녀’의 종영을 두고 일각에서는 성 소수자 특집 후폭풍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까칠남녀’의 LGBT특집 방송 후 일부 시민단체는 방송의 주제와 내용이 EBS에서 다루기 부적합했다며 프로그램 폐지 등을 요구했다.
EBS는 프로그램 종영에 대해 “봄 개편으로 인해 원래 정해져 있던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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