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경남도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1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에 ‘성동조선 살리기는 청와대만이 할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천 의원은 청원을 통해 “성동조선은 과거 조선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주도하던 시절에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컸다”며 “삼호조선, 21세기조선, 신아sb가 도산한 지금 이제 성동조선은 통영의 마지막 희망인 만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국민청원을 올렸으며, 청원이 채택되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정부에서는 성동조선 문제를 오는 6월 선거때까지 끌고가려 해서는 절대로 안되며, 성동조선 문제는 이미 성동조선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의 가족과 나아가 하청업체, 주변 상가 등 통영 주민 전체의 생계가 걸린 문제”라며 대책 마련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육상건조 기술이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영국 클락슨 자료 기준으로 꾸준히 세계 Top10에 랭크되던 회사였지만, 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인하여 2016년 기준 25위권으로 떨어졌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천 의원은 청원을 통해 “성동조선은 과거 조선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주도하던 시절에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컸다”며 “삼호조선, 21세기조선, 신아sb가 도산한 지금 이제 성동조선은 통영의 마지막 희망인 만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국민청원을 올렸으며, 청원이 채택되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정부에서는 성동조선 문제를 오는 6월 선거때까지 끌고가려 해서는 절대로 안되며, 성동조선 문제는 이미 성동조선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의 가족과 나아가 하청업체, 주변 상가 등 통영 주민 전체의 생계가 걸린 문제”라며 대책 마련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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