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화합한마당

주한 대사 외교관 대거 참가

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시민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16일 오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시민화합한마당’ 행사에는 안상수 시장,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지역 국회의원, 주한외국대사 등 외교관 부부, 경제계, 시민, 관광유관기관, 다문화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초자치단체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 20개국 40여 명의 주한대사, 외교관 부부가 참석해 국제무대로 도약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빛냈다.

안 시장은 “역사는 간절히 기원하는 자의 열망과 의지로 만들어진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된 열정으로 적극 동참해 1500만 관광객을 꼭 유치해 창원관광의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주문했다.

행사는 △‘소통과 화합’ △‘도전의 시작’ △‘성공을 향한 열정’ 등 소주제로 나눠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시민공감영상상영, 축하신년음악회 순으로 120분간 진행됐다.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대표자의 다짐선언과 함께 형형색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시민서포터즈 1748명이 성공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고, 창원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성공기원 시민공감 영상’도 선보이며 ‘관광도시 창원’을 알렸다.

안 시장과 주요내빈, 양곡중학교 사격선수단 5명이 LED성화를 봉송하고 성화대에 합화하는 장면을 연출한 성공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의 취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화합한마당 행사에 예술을 접목, 문화행사로 승화시켰다. 창원시립무용단의 곱고도 힘찬 율동이 창원방문의 해 의미를 재확인시켜줬고, 대북공연팀은 ‘2018 창원방문의 해, 그 화려한 서막’ 이라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황규종 관광과장은 “신년음악회라는 문화행사로 부드러움을 더한 이번 행사로 시민이 더 많이 동참해 1500만 관광객유치에 성공하고 창원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세계무대로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16일 오후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시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16일 열린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시민화합한마당’ 행사에 태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 20개국 40여 명의 주한대사, 외교관 부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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